책으로 만나보는 자연 Book & Green

한길책박물관

공간 소개

1976년 창립되어 우리 시대 인문학 출판을 선도해 온 한길사에서 운영하는 책 박물관으로 고서를 만든 장인들의 아름다움을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고자 문을 열었습니다. 17~19세기 유럽의 고서, 윌리엄 모리스의 초서 저작집을 포함한 켈름스콧 프레스 책 공방의 53종 66권의 책,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터너, 생텍쥐페리 등 유명 예술가의 화집 등 독특한 아트북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윌리엄 모리스 노트 DIY>

19세기 영국 산업혁명 시기에 수공예 부흥 운동인 ‘미술 공예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을 이끌었던 윌리엄 모리스의 예술적 사상을 바탕으로 영국의 전원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작은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가 아름다운 식물 패턴 디자인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윌리엄 모리스의 식물 디자인이 담긴 노트를 ‘오침 안정법’이라는 우리나라의 전통 책 제본 방법을 활용하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봅시다.

<스테인드 글라스 책갈피 만들기>

윌리엄 모리스가 사랑했던 그의 아내 제인 모리스를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건축한 신혼집인 ‘레드 하우스(Red House)’에는 아름다운 식물 패턴의 벽지와 실용적인 수공예 가구, 스테인드 글라스 등의 작품들이 담겨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Stained Glass)’란, 여러 색판의 유리조각을 접합하여 창문 등에 사용하는 유리 공예를 의미합니다. 윌리엄 모리스는 아름다운 정원과 집 내부를 연결짓는 ‘창문’에 식물 문양의 스테인드 글라스를 디자인하여 자연과 녹음이 집 내부로 연결되도록 하였습니다. 햇빛이 따스하게 비추면 색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나만의 스테인드 글라스 책갈피를 만들어 봅시다.

* 하단의 작품 사진 참고

프로그램 시간표

전 연령 참여 가능(초등학생 이상 권장, 보호자 동반 시 누구나 가능)

* 전화 문의 : 031-943-9786

한길책박물관 - 헤이리마을길 59-6 B관